꼬꼬면으로 초계 라면 만들기

안녕하세요.

Yoon새댁 입니다 :D

 

오늘은 여름을 맞이해서

여름 보양식으로

초계 국수를 만들까 고민하다가

꼬꼬면으로 "초계 라면" 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혹시 초계국수를 아시나요??

요즘에는 초계국수를

여름보양식으로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요.

초계국수는 함경도와 평안도 지방의 전통음식인

초계탕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차게 식힌 닭 육수에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하고

살코기와 오이 등을 얹어 먹는 국수라고 합니다.

초계의 '초'는 식초를 뜻하며 '계'는 닭고기를 뜻합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그럼 바로 만들어 볼까요~~??

 

< 재료 준비 >

꼬꼬면, 얼려둔 냉면육수,

땅콩버터, 닭가슴살, 오이

* 원하시면 겨자를 넣어드셔도 됩니다.

 

우선 재료를 준비해 줍니다.

먼저 끓는 물에 꼬꼬면의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를 넣고

한번 끓여준 다음 식혀주세요.

그리고 땅콩버터 한 스푼을

끓여둔 라면 스프 또는 뜨거운 물을 넣고

잘 풀어서 준비해 줍니다.

땅콩버터를 풀어주는 이유는

먹을 때 생각보다 잘 안풀어져서

저는 미리 풀어서 준비해줬어요.

그리고 닭가슴살은 잘게 찢어서 준비하고

오이도 얇게 채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이제 끓는 물에 면을 넣고 끓여준 다음

다 끓었으면

차가운 물에 헹구고

체에 바쳐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이제 물기를 제거한 면을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찢어 놓은 닭가슴살과 채썬 오이를 올리고

여기에 열려둔 동치미 냉면육수를 부어주세요.

저는 냉면육수를 열려뒀다가

만들기 몇시간 전에 꺼내서 사용했는데요.

만약 냉면육수가 안얼려져 있다면

그냥 육수를 부어주시고 얼음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육수를 부어보니 이렇게 살얼음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위에 닭가슴살을 조금 더 올려줬어요.

그 다음 아까 식혀놨던

라면 스프를 취향껏 넣어주세요.

저는 스프를 200ml 정도 넣어줬어요.

라면 스프의 건더기까지 올려주고

여기에 아까 만들어둔 땅콩버터도 넣어줍니다.

그러면 초계 라면 완성~~!!

땅콩버터를 잘 섞어주고 한 스푼 와앙~~

국물도 호로록~~

땅콩버터를 넣었더니 고소하면서

맛이 중식 냉면 같기도 하네요.

 

오늘은 여름맞이 시원하고 새콤한 냉면육수와

고소한 땅콩버터가 들어간

초계 라면 어떠신가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