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바지락 달래전 만들기 (수미네 반찬 굴 달래전 응용)

안녕하세요.

Yoon새댁 입니다 :D

 

오늘은 수미네 반찬에 나온 굴 달래전을 응용해서

"바지락 달래전" 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사실 굴 달래전을 만들고 싶어서

마트에 가서 굴을 사려고 했는데

이제 겨울이 지나서 그런지 굴이 안 보이더라구요..ㅜㅜ

그래서 뭐를 넣어야 좋을까 고민하다가

바지락이 보여서 굴 대신 바지락으로 만들었어요 ㅎㅎ

 

그럼 바지락 달래전 만들어 볼까요~~??

 

< 재료 준비 >

바지락 또는 굴, 달래,

부침가루, 물, 계란, 홍고추, 식용유

 

우선 달래를 손질해 줍니다.

달래 뿌리쪽에 겉껍질과

뿌리 안쪽에 돌기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달래 손질이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려서

저는 전날 미리 손질을 해놨어요.

그리고 볼에 부침가루와 물을 넣고

잘 저어준 다음

여기에 계란 1개를 넣고 잘 저어줍니다.

바지락 살(100g)은 소금물을 넣고

여러 번 헹궈서 준비해 주세요.

이제 아까 만들어 놓은 반죽 반정도를 바지락 살에 넣고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그리고 홍고추도 1개 준비해서

이렇게 동그랗게 잘라서 준비해 주셔도 되고

저는 홍고추를 다져서 준비해 줬어요.

이제 달래를 4~5개 정도 겹쳐서

동그랗게 모양을 잡고 뿌리까지 돌돌 말아서

매듭 묶듯이 말아주세요.

이것 만드는 것도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ㅜㅜ

그래도 다 만들어 놓으니

새둥지처럼 모양이 이쁘네요..ㅎㅎ

이제 아까 만들어 놓은 반죽에

달래를 넣고 반죽을 묻혀줍니다.

불은 약불로 해두시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묻힌 달래를 올려주세요.

그리고 동그랗게 모양낸 달래 속에

바지락 살을 숟가락으로 떠서 쏘옥 넣어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아까 다져놓은 홍고추를 올려주세요.

이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너무 오래 구우면 식감이 질겨지니 살짝만 구워주세요.)

바지락 달래전 완성~~!!

 

오늘은 봄에 어울리는 향긋한

바지락 달래전 어떠신가요~~?? :D